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지원자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6일 오전 영화제 사무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마감한 자원봉사자 모집에서 총 6천119명이 지원,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모집정원 대비 8.6대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기록은 지난해보다 1천268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중 서류전형을 거쳐 1천830명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지원자수의 지속적인 증가 요인은 영화제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행사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향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부산국제영화제의 자원봉사자 경험은 중요한 경력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도 주요한 요인이다.
면접을 거쳐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교육 이수 후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오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되는 면접 심사를 거친 1차 합격자는 7월 22일 오후 5시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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