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제작진이 엉터리 태극기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일밤' 제작진은 29일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이번 주 및 지난주 '소녀시대 힘내라 힘' 코너 방송분에서 타이틀 화면에 삽입된 태극기 문양이 제작상의 부주의로 잘못 방송나간 점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향후 이런 부주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 과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앞서 '일밤'은 21일과 28일 2주에 걸쳐 '소녀시대 힘내라 힘' 코너 초반부 타이틀 화면에서 태극의 문양이 잘못된 태극기를 삽입했다. 태극 무늬의 좌우가 뒤집힌 태극기를 내보낸 것.
시청자들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2주 연속 잘못된 태극 문양이 버젓이 방송을 타면서 논란이 거세졌다.
MBC는 또 '소녀시대의 힘내라 힘' 방송분과 관련해 29일 일시적으로 다시보기를 중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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