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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엄기영 사장, '선덕여왕' 촬영장 찾아 격려


MBC 엄기영 사장과 경영진이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촬영장을 방문해 출연진과 제작진을 격려했다.

엄기영 사장은 1일 오후 경기도 용인 MBC 드라미아 사극 세트에서 촬영중인 '선덕여왕' 팀을 찾았다. 현장에서는 미실 역의 고현정과 설원랑 역의 전노민 등이 한창 촬영중이었다.

촬영중에 엄기영 사장 등 경영진의 깜짝 방문을 접한 고현정은 엄 사장을 보자마자 환한 웃음을 지으며 "이렇게 직접 찾아 격려해 주셔서 영광입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고현정은 "과거 20대 시절 보도국에서 우연히 뵌 적 있다"면서 인연을 소개했고 엄 사장은 기억을 더듬으며 더욱 반가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엄기영 사장 역시 "온 국민의 시선이 '선덕여왕'에 쏠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러분 힘내주세요"라며 덕담을 건넸다.

엄 사장은 더운 날씨에도 연일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박홍균 PD와 김근홍 PD 등 제작진에게 "다들 힘들다고 하는 요즈음에 '선덕여왕' 덕분에 흔들리지 않고 가고 있어 고맙다. 우리 경영진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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