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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유이 "고현정 아역 데뷔, 가문의 영광"


여성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여걸 미실 고현정의 젊은 시절 역할로 특별출연한다.

명랑하고 쾌활한 이미지로 최근 인기가 급상승 중인 유이에게 이번 정극 연기는 첫 연기도전이다.

유이는 "사실 공연이나 행사로 바쁜 일정속에 '선덕여왕'을 다운받아서 12회까지 전부 시청했다. 우리 멤버 언니들도 모두 '선덕여왕' 광팬이다. 우리 어머니도 제가 고현정 선배님의 아역을 한다니까 처음에 믿지를 못했다. 가문의 영광"이라며 웃었다.

애프터스쿨의 다른 멤버들은 유이가 캐스팅 됐다는 소식에 함께 기뻐하면서 유이가 어떤 장면에서 연기하게 될지 나름대로 상상의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

유이는 "고현정 선배님의 연기는 정말 최고다. 미실이라는 카리스마도 엄청나다. 선배님의 명성과 시청자들의 집중관심을 받고 있는 미실 캐릭터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궁극적으로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유이는 "'선덕여왕'에서 그것도 최고 배우의 아역을 하게 됐다는 좋은 경험이 나중에 연기하는데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라며 밝게 웃었다.

유이는 기우제를 지내는 젊은 날의 미실의 모습과 첫사랑 화랑 사다함과의 안타까운 이별의 장면을 연기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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