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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유망주 오베르탕 영입...박지성 경쟁자 추가요!


2013년 6월까지 4년 계약

'산소 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쟁 상대가 한 명 더 늘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브리엘 오베르탕(20, 전 보르도)과 4년 계약을 맺었다. 2009~2010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세 번째 선수"라고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오베르탕은 향후 프랑스 대표팀 공격을 이끌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맨유는 오베르탕과 2013년 6월까지 4년 계약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300만 파운드(약 60억 원) 전후로 추정된다.

185cm의 오베르탕은 2006년 보르도에서 54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에는 로리앙에 임대돼 15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오베르탕의 영입으로 맨유는 안토니오 발렌시아, 마이클 오웬에 이어 측면 자원을 다시 한 번 보강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어느 자리나 소화할 수 있다. 2년 후면 달라진 오베르탕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높게 평가했다.

'레드 데블'의 일원이 된 오베르탕은 "위대한 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다. 매우 흥분되며 내 능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한 투지를 드러냈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윙어 자원을 지속적으로 보강하며 새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기존의 박지성과 루이스 나니, 라이언 긱스 외에도 발렌시아, 오베르탕 등 측면 공격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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