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인 대회 최초 트랜스젠더 출전자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한빛(23)이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슈퍼모델 선발대회 1차 예선전에서 합격 티켓을 따낸 트랜스젠더 최한빛은 15일 미니홈피에 "이제 시작일뿐 입니다. 헛된 희망 속에 살지않습니다. 화이팅. 다만 나도 행복할 수 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것만"이라는 글로 각오를 전했다.
최한빛은 국내 최초 슈퍼모델 선발대회 1차 예심을 통과해 화제와 논란을 뿌리고 있는 주인공.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학교 06학번으로 지난 2006년 성전환 수술을 한 뒤 법원에서 호적 정정과 개명 신청을 마쳤다.
최한빛은 지난 2005년 SBS '유재석의 진실게임-진짜 여자를 찾아라'편에 여장 남자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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