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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맨시티,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처럼...


테베스 이어 아데바요르도 영입할 듯, 존 테리와 베컴도 영입 대상

레알 마드리드의 천문학적인 이적료와 세계적인 스타들의 영입에 축구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또 많은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었다.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레알 마드리드로 쏠리게 된 이유다.

스페인에 레알 마드리드가 있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는 맨체스터 시티가 있다. 맨시티는 지난 14일 2천550만 파운드(약 536억원)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뛰쳐나온 카를로스 테베스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테베스는 등번호 32번을 받았다.

그리고 또 한 명의 거물급 스트라이커가 맨시티 입단을 눈앞에 두고 있다. 15일 영국의 언론들은 아스날의 스트라이커 에마뉘엘 아데바요르가 맨시티의 이적 제의를 수용했고 곧 합류할 것이라 보도했다. 이적료는 2천500만 파운드(약 520억원)이라고 알려졌다.

맨시티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있다. 첼시의 상징이라는 존 테리 역시 꾸준히 유혹하고 있으며, 잉글랜드로 돌아올 것이라는 데이비드 베컴 역시 맨시티의 레이더에 걸려있는 상태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오일머니로 무장한 맨시티는 슈퍼스타들의 무시를 받는 수모를 겪었다. 맨시티는 리오넬 메시, 카카, 다비드 비야 등 특급선수들을 영입할 것이라고 자신했지만 결국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그나마 성공한 것이 호비뉴를 잡은 것이 유일했다.

하지만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맨시티가 차곡차곡 결실을 맺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역 라이벌 맨유가 사실상 선수 영입을 마무리지은 상태에서 맨시티가 얼마나 더 많은 슈퍼스타들을 끌어모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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