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 김범이 화제작이었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는 180도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말했다.
김범은 21일 오후 3시30분 부산시 기장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SBS 드라마 '드림' 제작발표회에서 "'꽃보다 남자' F4 중 처음으로 연기 변신을 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김범은 "'꽃보다 남자'를 통해 소이정의 모습을 좋아해주셨던 분들이 이질감을 느끼지 않을까 부담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다"면서 "지금은 너무 이장석 역에 빠져버려 부담감보다는 지금 캐릭터에 더 빠져들고 싶다는 생각뿐"이라고 밝혔다.
김범은 이어 "배우라는 직업 자체가 한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꾀해야 하는 직업"이라며 "보는 분들이 '꽃보다 남자'의 환상에서 벗어나 터프한 김범의 모습도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김범은 '드림'에서 소매치기 전과 소년원 출신인 이종격투기 선수 이장석 역을 맡았다.
한일 합작 드라마 '드림'은 스포츠 비즈니스 세계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치열한 성공과 좌절, 사랑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로 오는 27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부산=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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