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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기대주' 서우, 제주도 해녀로 안방 컴백


지난해 영화 '미스 홍당무'로 신인여우상을 싹쓸이 한 신예 서우가 이제는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서우는 8월 8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주말드라마 '탐라는도다'에 여자 주인공으로 일찌감치 낙점돼 촬영에 한창이다.

서우는 극중 말썽꾸러기 해녀 장버진 역할을 맡았다. 큰 눈망울에 엽기 발랄, 좌충우돌하는 성격에다 특유의 오지랖 넓은 스타일로 인해 사사건건 충돌과 해프닝을 연발하는 귀여운 여자다.

서우는 고난도 수중 촬영과 제주도 사투리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

'탐나는도다'는 동양 문화에 빠져 있는 영국 귀족 윌리엄 스펜서가 우여곡절 끝에 한국의 제주도에 표류해 한국인 여자를 만나 얽히고 설키는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실제로 17세기 중반 제주도에 표류했던 네덜란드인 하멜을 모티브로 구성됐다.

한편 서우는 영화 '파주'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파주를 배경으로, 비밀을 감추는 언니의 남자를 사랑하는 소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파격적인 이미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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