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

배우 이준기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이준기는 오는 5일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이 신종인플루엔자 발생 등으로 인해 다소 위축된 방한관광시장 활성화 및 한국관광홍보의 새로운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위촉식에는 공사에서 한국관광 홍보를 위해 초청한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지역 주요매체 프레스가 참석하여 취재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준기는 "평소 문화 사절단의 역할을 담당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2008년 한류명예홍보대사 때에도 무척 즐겁게 활동했었다"며 "이번 2009년엔 대한민국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무척 자랑스럽고 이번 기회를 빌어 더욱 발전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여 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월 한국에서 열린 이준기의 콘서트에는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지역 180명 등 아시아지역에서 2천500명의 팬이 참석했다.

또 5월에는 중국 쑤저우 등 2곳에서 열린 콘서트에 1만 여명의 중국 팬들이, 7월 중순 일본의 요코하마와 고베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9,000명이 넘는 현지 팬들이 자리해 이준기의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