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권상우가 물망에 올랐던 영화 할리우드 영화 '그린 호넷'에 중화권스타 주걸륜이 투입됐다.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의 7일 보도에 따르면 권상우가 주연 카토 역으로 거론됐던 영화 '그린 호넷'에 주걸륜이 캐스팅됐다.
'그린 호넷'은 미국인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아온 수퍼히어로물로 신문사와 방송국을 운영하는 '브릿'이 일본계 쿵푸 달인 '가토'와 함께 범죄조직 소탕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1966년에 밴 윌리엄스와 무명의 이소룡이 주연을 맡아 TV 시리즈로 방영된 바 있다.
당초 '그린 호넷'은 주성치가 연출과 주연인 가토 역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주성치가 제작사 및 스태프와 불화로 중도 하차하면서 미셸 공드리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됐다. 아시아권 스타들을 대상으로 카토 역을 맡을 배우를 물색했고 국내스타들도 권상우를 비롯해 다수의 배우들이 물망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 호넷'은 올 가을부터 촬영에 들어가 2010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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