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객 700만명을 동원한 김용화 감독의 영화 '국가대표'가 올 춘사대상영화제 최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5일 오후 7시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도자기엑스포 야외특설공연장에서 열린 제17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에서 '국가대표'는 공동연기상을 비롯해 최우수작품상, 영상기술상, 음향기술상 등 6개 부문에서 상을 수상했다. 남녀주연상은 '박쥐'의 송강호와 '고고70'의 신민아에게 돌아갔으며, 남녀조연상은 박희순 성동일 김해숙 이혜숙이 공동 수상했다. 아역상은 '과속스캔들'의 왕석현이, 신인상은 차승우, 송창의, 조안이 수상했다.
영화 '박쥐'의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신인 감독상은 '킹콩을 들다'의 박건용 감독에게 돌아갔다. 지난 1일 개막한 춘사영화제 시상식은 배우 고은아와 아나운서 김성주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총 18편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해 수상을 두고 경쟁을 벌였다.
이하 수상자 및 수상작
▲ 신인남우상=차승우/송창의 ▲ 신인여우상=조안 ▲ 공동연기상=하정우, 김동욱, 최재환, 김지석, 이재응 ▲ 신인감독상 = '킹콩을 들다' 박건용 ▲ 각본상='김씨표류기' 이해준 ▲ 촬영상='미인도' 박희주▲ 아역상=왕석현 ▲ 남우조연상=성동일/박희순 ▲ 여우조연상=김해숙, 이혜숙 ▲ 영상기술상='국가대표' 정성진,홍장표 ▲ 음향기술상='국가대표' 이승철,이성진.이상준 ▲ 편집상='미인도' 박곡지 ▲ 미술상='미인도' 이하준 ▲ 음악상='킹콩을들다' 김준석 ▲ 조명상='박쥐' 박현원 ▲ 프로듀서상='킹콩을들다' 한길로 ▲ 감독상='박쥐' 박찬욱 ▲ 심사위원특별상='김씨표류기' ▲ 심사위원대상='똥파리' ▲ 아름다운영화인상=최석규(한국시나리오작가 협회) ▲ 한류문화대상=최정원/정준호 ▲ 남우주연상=송강호 ▲ 여우주연상=신민아 ▲ 최우수작품상='국가대표' ▲ 춘사대상=최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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