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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서영희, 드디어 말문 트였다


"말 못하는 심정 연기, 얼마나 답답했는데요"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말문이 트인 서영희가 속시원한 마음을 토로했다.

소화는 극 초반 중국에서 칠숙(안길강 분)으로부터 추격을 당해 모래 사막에 빠져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덕만(이요원 분) 잃었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지내왔다. 웃을래야 웃을 수 없는 어미의 심정과 왕과의 약속을 못지킨 죄인의 심정이 교차하면서 그동안 소화는 말을 잃고 웃음을 잃었다.

소화가 덕만이의 생존을 확인하고 처음 터져나온 말 "덕만아"는 그간의 모든 응어리를 한꺼번에 풀어놓은 시작점이었다.

서영희는 소화의 연기에 대해 "대사가 있는 것보단 없는게 훨씬 더 어렵다"면서 "대본을 받으면 언제 대사가 나올까 그것부터 확인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새 시녀복이자 유모복으로 갈아입은 소화 서영희는 "새 옷을 입어 기분이 새롭다"면서 "그간 궁궐 밖에만 맴돌다가 이제야 제대로 사람 모양새를 갖추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영희는 또 "이제 소화가 또 어떻게 덕만과의 관계를 형성해 나갈지 전적으로 작가님의 생각에 달려 있다. 덕만을 돕는 한편 그 무시무시한 칠숙과 애절한 그 무언가가 형성 될 것 같다는 예감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영희는 선덕여왕 흥행에 대해 "손을 뗄 수 없는 이야기 구조와 워낙 탄탄한 배우들의 앙상블, 모두가 파이팅 하는 현장의 분위기 등이 안될래야 안될 수 없는 구조를 이루고 있는 것 같다"고 자부심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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