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이 대한민국에서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2PM 재범의 팀 탈퇴를 반대하는 팬들의 단체행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PM 팬연합이 신문 광고를 통해 박재범의 탈퇴 철회를 요구했다.
2PM 팬 연합은 14일자 한 일간지 1면에 '4년의 기다림, 1년의 비상(飛上) 그리고... 단 4일만의 추락(墜落)'이라는 제목으로 광고를 게재했다.
2PM 팬들은 '5년의 모국 생활은 'Korea'가 아닌 '대한민국'을 알려주었습니다. 5년의 모국 생활은 그에게 'Jay Park'이 아닌 '박재범'을 알려주었습니다'라며 '아직 배우고 채워나가야 할 것이 많은 청년 박재범, 그가 대한민국에서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독자들에게 호소했다.
또 광고 맨 마지막에 "2PM 팬연하은 JYP ent에 박재범의 탈퇴 철회를 요구합니다"라는 문구로 자신들의 뜻을 전했다.
팬들은 신문 광고 외에도 지난 13일 JYP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침묵시위 등을 진행하면서 재범의 복귀 운동을 벌였다.
이들 팬클럽은 "기존의 온라인 활동과 더불어서 앞으로 몇 차례의 신문 광고와 집회 등 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며 재범의 복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재범은 데뷔 전 미국 내 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올린 글이 한국비하 논란에 휩싸이면서 지난 8일 팀을 탈퇴하고 미국행을 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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