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의 유이가 프로야구 시구에 나섰던 소감을 밝혔다.
유이는 지난 23일 오후 6시30분부터 목동구장에서 열린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19차전 경기에 시구자로 초청됐다. 유이는 김성갑 히어로즈 2군 수비코치의 둘째딸로 야구계와 인연이 있다.
유이는 24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제작발표회장에서 시구 소감을 묻자 "데뷔 전 연습생일 때부터 아버지와 약속했다. 데뷔 하면 꼭 시구를 하게 해달라고 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이는 이어 "시구 당일 아버지는 2군 경기가 있어 목동구장에 나오지 못했지만, 시구 후 전화하셔서 잘 했다고, 자랑스럽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시구를 원 바운드로 던진 것에 대해서는 "아버지에게 '그렇게 배웠냐'고 한 소리 들었다"고 너스레를 떤 후 "턱돌이가 장난을 치는 바람에 집중이 안 돼서 그랬다"며 웃었다.
한편 유이는 최근 애니콜, '처음처럼 쿨' 등 3개의 CF를 따내며 차세대 CF퀸으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오는 10월 7일 첫방송되는 SBS 새 수목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 캐스팅되는 등 빼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유이는 극중 아역 때부터 국민요정으로 사랑받아온 톱스타지만 잔인한 본성과 천재적 연기력으로 사람들을 자기 편으로 만드는 이중적 성격의 유헤이 역을 맡았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박영태 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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