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리허설을 담은 영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MICHAEL JACKSON’S THIS IS IT)'이 27일(각국 현지시간) 전세계 동시 예매를 시작한 뒤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리허설 모습을 담은 영화로 단 2주 한정 상영 되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은 24시간 사전 예매 결과 세계 각국에서 최고의 티켓 판매율을 기록하며 고공비행 중이다. LA,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미국 대도시들에서는 이미 매진됐으며 런던, 도쿄, 베를린, 시드니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도 모두 높은 티켓 판매율를 보이고 있다.
런던의 경우, 영국의 영화 티켓 판매 역사상 가장 많은 하루에 3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의 수치를 뛰어넘었다. 도쿄에서는 일본 영화 역사상 최고치인 24시간 만에 100달러의 티켓 판매를 기록하였으며, 시드니에서는 '트랜스포머'와 '엑스맨'의 기록을 뛰어 넘었다. 파리 역시 수천 명의 팬들이 더 그랜드 랙스 극장 앞에 줄을 서서 티켓을 구매,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베를린에서서도 수백 명의 팬들의 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영화 티켓 판매율 기록을 수립했으며 네덜란드, 스웨덴, 벨기에, 태국 등의 나라에서 매진 기록을 세웠다.
LA팬들은 영화를 예매하기 위해 티켓 오픈 3일 전인 24일부터 LA 라이브 스타디움 14에 위치한 리갈 시네마에서 밤을 새어가며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영화 배급사인 소니픽쳐스의 관계자는 "전세계의 마이클 잭슨의 팬들은 이번 영화에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있고, 이 영화는 절대로 그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국내는 10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 본편 심의를 마친 후 예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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