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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한국의 호스트로서 부담 크다"


톱스타 이병헌이 해외 스타들을 초청한 호스트로서의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화제작 '나는 비와 함께 간다'가 9일 오후 갈라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한미일 3개국 톱스타들이 출연해 화제가 된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부산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공식 행사를 진행, 뜨거운 취재열기를 낳았다.

베트남계 프랑스 감독 트란 안 홍 감독이 연출하고 이병헌, 조쉬 하트넷, 기무라 타쿠야가 출연한 이번 영화는 세 남자의 얽히고 설킨 관계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이번 영화의 홍보를 위해 기무라 타쿠야와 조쉬 하트넷을 초청한 이병헌은 "부산영화제를 오랜만에 촬영을 끝내고 배우들이 즐기기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찾는데, 이번에는 호스트의 마음으로 불러서 부담이 많이 간다. 좋은 인상을 가지고 가도록 잘 해줘야한다는 의무감 때문에 좋은 행사에도 많이 즐기기 못할 것 같다.

부산영화제 최단 시간 예매 기록을 올린 화제작 '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부산=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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