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미-일 톱스타 조쉬 하트넷, 기무라 타쿠야와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병헌은 10일 오후1시 부산 해운대 야외무대에서 열린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오픈토크에서 "두 사람과 지금껏 좋은 관계로 지내왔지만 진정한 우정을 나눈 것은 어제였다"며 간밤 파티 뒷이야기를 귀띔해줬다.
이병헌은 "어제 '나는 비와 함께 간다' 파티가 끝난 후 기분이 좋아 두 사람과 내 방에서 늦게까지 술을 마셨다"며 "두 사람은 아침에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으로 나왔는데 나만 아침까지 취중이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조쉬 하트넷은 "우리 둘은 숙소로 돌아갔고 이병헌 혼자 밤을 샜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기무라 타쿠야 역시 "이병헌의 방에서 세 사람이 팔을 엮어 러브샷을 했는데 몇 번을 건배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마셨다"며 "여러분에게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좋은 친구"라고 말해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트란 안 홍 감독의 '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한-미-일의 톱배우 이병헌, 조쉬 하트넷, 기무라 타쿠야가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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