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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이시네요' 장근석-박신혜, 풋풋한 침대신 '눈길'


안방극장 수목극의 베드신(?) 대결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의 이병헌과 김태희가 농도 짙은 베드신을 예고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SBS '미남이시네요'는 풋풋한 침대신으로 맞대결을 펼칠 기세다.

'미남이시네요'는 5회 예고편에서 태경(장근석 분)과 미남(박신혜 분)이 함께 잠든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침대에 누워 있는 태경의 가슴팍 위에 머리를 묻은 채 새근새근 잠든 미남의 모습이 방송되자 시청자들은 무슨 이유로 과연 둘이 함께 잠들게 되었는지 큰 관심을 보이며 각종 추측을 늘어놓고 있다.

제작진 관계자는 "침대 신은 태경과 미남이 서로를 마음에 두기 시작하면서 겪게 되는 미묘한 감정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침대신 촬영 중 장근석은 실제로 잠이 들기도 했다고.

이 관계자는 "평소 완벽에 가까울 만큼 흐트러짐이 없는 장근석이 리허설 도중 살짝 잠들어 보는 스태프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얼마나 피곤할까 싶었지만 촬영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깨웠다"며 촬영 중 에피소드를 밝혔다.

5회에서는 태경과 미남의 풋풋한 침대 신 뿐 아니라, 미남이 다른 이들의 눈을 속이기 위해 여자로 깜짝 변신하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줄 예정이다.

또 국민여동생으로 분하는 유헤이 역의 유이는 무대 밖에서의 색다른 모습으로 태경과 미남을 괴롭히는 귀여운 악녀 역할을 톡톡히 보여줄 예정이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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