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들의 웃음 향연이 펼쳐진다.
김종국, 이승기, 카라, 애프터스쿨, 포미닛, 김태우, 인순이, 쥬얼리 등 가수들을 비롯해 MC 탁재훈, 개그우먼 정주리, 미녀배우 황정음 등 이름만으로도 설레게 하는 톱스타들은 22일 인터넷 곰티비에 최초 공개된 마이티마우스의 '웃어' 뮤직비디오를 통해 국민에게 힘과 용기를 전하는 메신저로 나섰다.
지난 8월 이현도의 명품 프로듀싱과 미녀 배우 한예슬의 매력적인 보컬이 함께 했던 '연애특강'으로 다시 한번 '메가 히트' 힙합 듀오임을 증명한 마이티마우스는 22일 발표한 새 싱글 '웃어'에서 '가요계의 여왕' 인순이의 피처링으로 '최강 피처링 역사'를 잇게 됐다.
그 간 윤은혜, 손담비, 백지영, 선예, 한예슬 등으로 이어진 블록버스터 피처링 커리어에 인순이의 피처링으로 정점을 찍은 마이티마우스는 트렌디하고 새로운 시도로 피처링 가수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평을 얻고 있다.
두 곡이 수록된 이번 마이티마우스의 새 싱글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음악적인 완성도와 대중성이 황금 비율을 이룬다. 유로 하우스 댄스 음악의 요소를 적극 차용한 타이틀곡 '웃어'는 그 동안 꾸준히 추구해온 일렉트로 힙합을 벗어나 음악적인 변화가 눈에 띈다. 특히 전체적으로 풍기는 90년대 랩 댄스 음악에 대한 향수를 풍성하고 세련된 사운드와 오토튠 작법의 활용을 통해 트렌디하게 승화시켰다.
랩을 통해 희망의 메신저를 자처한 마이티마우스는 '웃어'에서 대중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간결하고 절제된 가사와 번뜩이는 센스가 번뜩이는 구절('숫자가 아닌 웃음의 부자가 되어 아낌없이 쏟아 붓자') 등으로 유쾌함을 전한다.
또 다른 수록곡 '리얼 맨(Real Man)'은 잘게 쪼개지는 드럼과 자극적인 신시사이저, 그리고 드라마틱한 구성을 취한 최신 메인스트림 힙합 비트 위로 폭발하는 237과 쇼리의 라임과 플로우가 인상적이다. 도전적이고 패기 넘치는 가사는 펀치라인과 함께 강한 심상으로 다가오며 두 멤버의 거침없는 랩핑이 그 강렬함을 배가시킨다. 특히 이 곡은 분위기와 꼭 맞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컴 아웃 파이팅'의 공식 홍보곡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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