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이 어깨 부상으로 인한 입원치료로 MBC 새 수목드라마 '히어로'의 제작발표회에 끝내 참석하지 못했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멜론악스홀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히어로' 제작발표회에는 주인공 이준기를 비롯해 엄기준, 백윤식, 김경희 PD 등이 참석했지만 여주인공 김민정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행사 관계자는 김민정의 불참에 대해 "김민정이 액션신을 찍다보니 몸에 무리가 와서 치료중이다. 함께 하지 못해서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민정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준기는 "김민정 씨가 최근 부상으로 며칠간 촬영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빨리 현장에 복귀해서 김민정 씨 만의 연기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빨리 쾌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준기는 또 "김민정과 스캔들도 내고 싶고 여러분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싶다"며 "최근에 부상으로 인해 촬영장에서 만나지 못했다. 앞으로의 소식 기대해달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민정은 최근 '히어로' 촬영 일정을 소화하다 과거 부상당했던 부위에 통증이 오면서 어깨 근육의 인대가 30% 손상됐다. 김민정은 최근 어깨 통증이 심해져 강남의 한 정형외과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준기와 김민정 백윤식 엄기준 등이 출연하는 '히어로'는 '맨땅에 헤딩' 후속으로 내달 11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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