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 출연한 배우와 제작진에게 스토리 노출에 대한 함구령이 내려졌다.
'아이리스'는 긴박하게 진행되는 스토리와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과 차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이 드라마 게시판이나 갤러리 뿐만 아니라 제작사에 전화를 걸어 직접적으로 스토리를 묻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심지어 '아이리스'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들은 식당과 공공장소에서 팬들과 마주치면 사인보다도 먼저 스토리에 대한 질문을 받을 정도로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을 정도.
특히 캐릭터들간의 엇갈림이 본격화되고 스토리가 급격히 진행된 지난주 방송 이후에는 각종 게시판을 통해 결말 관측과 스토리 진행에 대한 예측성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제작사 측은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점차 밝혀질 예정이다. 이병헌이 모진 고문을 당하고 있는 장면으로 끝을 맺은 6화의 결말은 이번주 방영을 통해 드러난다. 차량 폭파에도 불구하고 살아난 승희(김태희 분)에 대한 의문과 서로 죽은줄만 알고 있는 현준과 승희의 스토리도 앞으로 진행될 방송분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작사 측은 "극의 스피드한 진행은 첩보액션 장르인 '아이리스'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궁금증 유발을 위한 장치이기 때문에 마지막 화를 볼 때쯤이면 이러한 궁금증은 모두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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