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아이리스'는 3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방송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30.7%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2회 연속 30%대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희와 김소연의 눈물 연기 대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승희(김태희 분)는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슬픔에, 선화(김소연 분)는 가족들을 잃어버린 슬픔으로 눈물을 흘렸다. 승희는 현준(이병헌 분)의 죽음을 받아들이며 가슴 아픈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선화는 현준에게 자신의 과거를 묵묵히 털어놓으며 절제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점점 꼬여가는 러브라인도 흥미를 유발했다. 선화는 승희의 생존 사실을 알면서도 현준에게 이야기를 해주지 않아 그 이유를 놓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는 10.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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