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스타 커플 장동건과 고소영이 결혼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세간의 시선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2년째 열애 중임을 당당히 고백한 장동건과 고소영은 애초 12월 결혼을 위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는 설이 제기돼 왔다.
특히 두 사람 모두 1972년생 우리 나이로 38살. 혼기가 꽉 찬만큼 결혼을 서두르지 않겠느냐는 시선과 함께 열애 공개 전 고소영이 결혼에 필요한 가구를 둘러보고 있으며 웨딩숍을 방문했다는 소문 등으로 연내 결혼설에 더욱 힘을 실어주었다.
이에 대해 고소영측은 부모님의 집을 리모델링하는 것을 돕기 위해 가구를 구매했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장동건의 소속사 역시 12월 결혼설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연내 결혼은 아무래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 장동건이 출연하는 강제규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디 데이'(가제)가 내년 초 촬영에 들어가기 때문에 연말까지 영화 출연 준비를 하는 데도 시간이 빠듯하다"고 밝혔다.
연예계 최고 스타 커플이 결혼에 골인하는 모습을 보기까지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듯 싶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지난 92년 연예계에 나란히 데뷔 톱스타의 자리를 지켜왔다. 영화 '연풍연가'를 통해 만나 2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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