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우림의 드러머 구태훈과 결혼한 배우 김영애가 KBS 드라마 '추노'로 안방컴백한다.
드라마 '황진이' '한성별곡' '별순검' 영화 '가루지기' 등 사극에 연달아 출연해 사극 전문 배우라는 애칭까지 얻은 김영애는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추노'에 합류했다.
'추노'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도망친 노비와 이를 쫓는 노비 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사극이다.
김영애는 극중 여사당 설화(김하은 분)를 괴롭히는 여사당 패 우두머리 모가비 역을 맡아 사당패를 탈출한 설화를 끈질기게 쫓아가 괴롭히는 악역을 선보인다.
'추노'로 본격 악역에 도전하게 되는 김영애는 "악역을 맡는 것은 힘들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일인 것 같다. '순결한 당신' 이후 오랜만에 사극에 도전하게 되어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열심히 할 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새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영애는 지난 11월 5일 '자우림'의 드러머 구태훈과 결혼해 화제가 됐다. 9년 연인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은 두 사람은 9년 전 처음 만난 날짜인 11월 5일에 맞춰 지인들의 축복속에 예식을 마치고 신혼 여행을 다녀왔으며 현재 행복한 신혼을 즐기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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