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가 연출가 이병훈PD의 차기작인 MBC '동이'의 남자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내년 3월 방영예정인 '동이'는 왜란과 호란으로 땅에 떨어진 왕실의 권위를 살리고 피폐해진 나라를 재건하기 위해 부국강병책을 추진한 조선의 왕 숙종과 천민에서 후궁이 된 숙빈 최씨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이다.
'동이'에서 지진희는 탁월한 지도력과 막강한 추진력으로 신하들을 호령하는 카리스마 있는 군주의 모습과 동시에 한 남자로서 순수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동이를 사랑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획 당시부터 남자 주인공 역할에 러브콜을 받아온 지진희는 '동이'로 이병훈PD와 '대장금' 이후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다. 한류 사극 열풍의 주역인 드라마 '대장금'의 민정호 역을 통해 한류스타로 발돋움한 지진희가 '동이'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 지 주목되고 있다.
또 지진희의 상대역인 여자 주인공 동이 역에는 한효주가 캐스팅 되어있어 두사람의 첫 연기호흡도 기대된다. 한편 배우 지진희는 11월 영화 '낙원-파라다이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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