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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 떠난 '선덕여왕' 어쩌나?…시청률 34.8% 폭락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미실 고현정이 떠난 후 시청률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선덕여왕'은 전국시청률 34.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분이 기록한 38.1%보다 무려 3.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고현정의 마지막 출연이었던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43.3%에 비하면 거의 10% 포인트 가량 하락했다.

'선덕여왕'은 미실 자결 후 유신과 비담의 새로운 갈등 구조를 그리고 있다. 비담이 유신을 모략해 곤경에 빠트리고 덕만 세력을 와해시키려 하고 있다. 유신은 자신을 가야의 왕으로 만드려는 복야회의 부탁을 거절하고 자신이 역적으로 몰릴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덕만 곁으로 돌아왔다.

비담의 권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궁지에 몰린 유신이 이러한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천하무적 이평강'은 5.5%을 기록했고, 1시간 앞서 방송된 SBS '천사의 유혹'은 18.3%를 나타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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