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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송윤아, 새해 초부터 스크린 흥행 대결


톱스타 커플 설경구와 송윤아 부부가 스크린에서 흥행 대결을 펼친다.

애초 12월 개봉 예정이던 설경구 주연의 영화 '용서는 없다'가 내년 1월 7일로 개봉일을 변경하고 송윤아 주연의 '웨딩드레스'가 같은 달 14일로 개봉을 확정하면서 부부의 흥행 대결은 피할 수 없게 됐다.

먼저 '용서는 없다'는 12월 혈전에서 한보 후퇴한 상태. 1월 7일로 개봉을 재확정한 '용서는 없다'에서 설경구는 부검의 역을 맡아 날카로운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상대역으로는 살인마 역으로 류승범이, 동료 여형사 역으로 한혜진이 출연한다.

영화 '시크릿'에 이어 송윤아 주연의 '웨딩드레스'로 바쁘게 개봉을 결정했다. 1월 14일 개봉을 확정한 '웨딩드레스'는 9살 딸을 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와 어른스러운 딸의 이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송윤아는 어린 딸을 두고 떠나야 하는 시한부 인생의 여자 역을 맡아 눈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주일 차로 관객몰이에 나서는 설경구와 송윤아의 스크린 속 '부부싸움'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궁금하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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