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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이병헌·'카리스마' 추신수...올해 최고 남자 8인 선정


남성잡지 아레나 옴므(발행인 유승삼)와 프레스티지 자동차 아우디 코리아(대표 트레버 힐)가 공동 주최한 제4회 'A-어워즈'가 26일 저녁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대한민국 남성들의 롤 모델이 될 '블랙칼라워커'로 선정된 월드스타 이병헌 등 각 부문 수상자를 비롯 200여명의 각계 저명인가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해 수상자인 영화감독 김지운이 '달콤한 인생'과 '놈놈놈' 등의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이병헌에게, 남성 패션계의 대부인 디자이너 장광효가 후배 디자이너인 송지오에게 시상을 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국 무비스타에서 월드스타로 발돋움한 이병헌은 스타일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병헌은 "나도 리더십도 있고 카리스마도 있는데 스타일 부문만 상을 받게됐다"며 위트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

또 리더십 부문의 박찬욱 감독은 "리더십과 인텔리전트한 부문에서 수상하게 돼 깜짝 놀랐다"며 "한때 리더십이 부족해 감독 꿈을 포기하려 했는데 너무 기쁘다. 내년에는 창조성이나 카리스마 부문에서도 받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텔리전스 부문에서 수상한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이번주 논란의 중심에 있던 김태호"라고 소개해 좌중의 웃음을 샀다. 그는 "인텔리전트한 웃음, 새로운 웃음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 카리스마 부문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20-20클럽에 가입한 추신수 선수, 이노베이션 부문에는 오페라 전도사 박종호, 크리에이티브 부문에는 디자이너 송지오, 컨피던스 부문에는 프로골퍼 양용은, 패션(passion) 부문에선 타이거 JK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블랙 카펫을 밟은 수상자들 모두가 상금 1천400만원 전액을 미래의 블랙칼라워커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에 기부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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