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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유이를 껴안다


애프터스쿨 멤버들이 유이의 활발한 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밝혔다.

애프터스쿨 멤버들은 조이뉴스24와 가진 인터뷰에서 유이가 드라마, 방송, CF 등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는 것과 관련, "질투하기보다는 신기하고 좋다. 팀에도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애프터스쿨은 그 간 다방 면에서 유이에게 힘을 주고 도우면서 잘 되기를 기원했다며 "많은 분들이 우리를 기억해주는 건 유이 덕분이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애프터스쿨은 유이가 악역을 맡아 드라마에 첫 도전했던 SBS '미남이시네요'를 차안에서 다 함께 긴장된 마음으로 지켜보며 모니터를 해주는가 하면, 악역 연기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 유이가 드라마 촬영 스케줄 때문에 새 앨범 준비가 부족할 때는 가희나 정아가 안무 영상을 찍어 보내주며 탄탄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바쁜 와중에도 항상 스케줄의 마지막을 연습실에서 마치는 유이를 보며 안쓰러웠어요. 우리가 십시일반 도와 유이를 조금이라도 쉬게 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이런 멤버들의 마음 씀씀이에 유이 또한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답했다.

유이는 "미안할 정도로 열심히 하는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더 욕심을 부렸다"며 "나로 인해 우리 팀에 빈틈이 보여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이를 악물고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유이 외에 가희, 베카 등 애프터스쿨 멤버들도 앞으로 예능 프로그램 등에 적극적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주연은 연기를 한 경험을 살려 시트콤이나 영화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 성장할 꿈도 갖고 있다.

멤버들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애절한 눈물 연기를 보인 가희를 연기자로 추천한다"며 가희의 연기자 진출을 적극 추천하기도 했다. 또한 정아는 드라마 OST에서 슬프고 애절한 발라드를 부르는 솔로 활동도 구상하고 있다.

멤버들은 이런 계획들을 밝히면서도 현재까지 애프터스쿨을 대표하는 멤버는 유이라는 데에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

리더 가희는 유이가 대세가 된 이유에 대해 "우리도 청순한 얼굴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는 물론 다리도 쭉 빠진 유이를 보고 첫눈에 반했었다"며 "귀엽고 섹시한 느낌을 함께 갖춘 데다가 모든 일에 열심히 임하는 만큼 잘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애프터스쿨은 "원조 꿀벅지는 베카"라며 "비욘세에 버금가는 건강한 허벅지의 베카가 '건벅지'의 원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새 멤버 레이나와 나나를 영입해 7인조로 변신한 애프터스쿨은 두번째 싱글 '너 때문에'를 발매,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 차트에서 1위를 휩쓰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애프터스쿨은 "처음에 워낙 파워풀한 이미지로 나왔기 때문에 이번 변신을 앞두고 걱정도 했었다"며 "하지만 연기가 곧 퍼포먼스라는 마음으로 애절한 감정 표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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