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최다니엘과 황정음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면서 시청률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지붕뚫고 하이킥'은 그동안 지훈(최다니엘 분)과 정음(황정음 분), 세경(신세경 분)과 준혁(윤시윤 분) 등 네 사람의 미묘한 러브라인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아왔다.
복잡하던 러브라인은 최근 조금씩 가닥을 잡아가는 모습이다. 지훈과 정음이 첫키스를 시작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것.
16일 방송에서는 키스 후 어색하던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지정(지훈-정음) 커플 지지자들을 설레게 했다.
지훈은 정음이 한 겨울에도 미니스커트를 입는 것을 지적하며 관심을 에둘러 표현했다. 정음은 "남자는 자기 여자가 미니스커트 입는 것은 싫어한다"는 안나의 말에 부정하지만 싫지만은 않은 표정이다.
지훈은 과외 온 정음에게 함께 영화보자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 두 사람은 함께 영화를 보러 가지만 지훈이 급한 일이 있다며 약속을 취소하자 정음은 또 한번 분통을 터뜨린다.
깊은 밤 지훈은 정음의 집 앞에서 정음에게 연락을 해 차 안에서 영화를 보자고 이야기한다. 지훈은 정음과 함께 영화를 보다가 피곤함에 잠이 들었다. 곁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정음은 그런 지훈의 모습이 안쓰러우면서 또다른 감정을 느끼게 된다.
두 사람의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해나갈 것으로 기대됐던 이번 에피소드에 '지붕뚫고 하이킥'의 시청률도 치솟았다.
이날 '지붕뚫고 하이킥'은 25.3%(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기록한 24.7%에서 다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한 것이다.
시청자들이 지지하는 지세(지훈-세경) 커플과 준정(준혁-정음) 커플의 향후 에피소드도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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