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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열애 부인에서 인정까지 2년 왜?


톱스타 김혜수와 유해진이 연인 관계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일 열애설이 보도된 이후 3일만인 4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중이다"고 선언했다.

이번 공식자료는 유해진이 아닌 김혜수의 소속사를 통해 언론사에 배포됐다. 공식 발표 과정에서 유해진은 김혜수의 입장을 배려, 모든 수순을 김혜수에게 일임했다고 측근은 귀뜸했다.

김혜수와 유해진의 열애설이 보도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 지난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에서 처음 조우한 후 2006년 영화 '타짜'에 출연하며 깊은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08년 결혼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두 사람은 모두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증권가 정보와 웨딩 업체를 중심으로 김혜수와 유해진의 결혼설을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처럼 열애를 인정하기까지 극히 신중한 태도를 보인데는 두 사람의 나이가 결혼 적령기를 넘겼기 때문에 섣부른 추축이 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소속사측은 "그러나 두 분 모두 사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자연스러움과 소박함이 유지되는 조용한 관계가 지속되길 바래왔고 언제나 대중의 관심을 받는 입장이었기에 늘 조심스러운 마음과 행동을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신중한 태도는 지난 1일 보도에 대해서도 초반에는 열애 부인으로 일관됐다. 그러나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 등이 공개되고 사랑에 대한 확신이 생기면서 2년여만에 열애를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김혜수 측은 열애를 인정하게 된 주요인인 매체 보도에 대해 "이번 모 스포츠 신문의 사진과 기사들이 배우나 연예인으로서가 아닌 극히 사적인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당사자들의 사전 확인이나 동의 없이 보도되고, 그로 인해 파생 되는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이루어진 상황에 대해서는 유감스러움과 안타까움을 느끼는 것 역시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연예인들이 국민들의 관심과 그에 따른 궁금증에 부응 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한편으로 그들의 최소한의 프라이버시 역시 보호되어야 한다는 점도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 결혼 계획은 없다고 밝힌 김혜수와 유해진이 빠른 시일 내 결혼에 골인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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