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혁명'과도 같았던 지난해 할리우드. 덕분에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곳이 바로 비주얼 이펙트 부문이다.
아카데미 측이 6일 발표한 비주얼 이펙트 부문 후보는 총 7개 작품. 지난해 12월 발표됐던 15개 작품에서 한번 더 간추려졌다.
후보에 오른 7개 작품에는 '아바타'를 시작으로 '디스트릭트9',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스타트렉', '터미네이터4', '트랜스포머2', '2012' 등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 개봉된 대형 블록버스터들이 모두 후보에 올라 진검승부를 벌이게 된 것.
12월 발표된 후보 명단에는 올라있었지만 이번에는 고배를 마신 8개 작품도 '천사와 악마', '코렐라인', '크리스마스 캐롤', '지포스', '지.아이.조', '셜록홈즈', '왓치맨', '괴물들이 사는 나라' 등 쟁쟁한 작품들이었다.
이들 중 어떤 작품이 최종 후보에 오르고 '신기술 대결'에서 영광을 차지하게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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