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주 KCC의 혼혈 선수 가드 전태풍(30)이 KBL '1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KBL은 10일 "총 82표의 기자단 투표 가운데 39표를 얻은 전태풍이 17표를 얻은 팀 동료 하승진에 앞서 12월의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열린 귀화 혼혈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CC에 지명된 전태풍은 12월 한 달간 9경기에 출전해 평균 25분21초를 뛰며 8.8점, 5.1도움, 1.2개의 가로채기 등을 기록, 팀의 상위권 유지에 큰 힘을 보탰다.
전태풍에 대한 시상식은 10일 전주 체육관에서 열리는 KCC-울산 모비스의 경기에 앞서 열리며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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