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1천여명의 팬들과 함께 제대 후 첫 팬미팅을 가졌다.
지난 달 현역으로 제대한 공유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지난 10일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팬미팅을 열었다.
이날 팬미팅에는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각국의 팬들이 참석해 한류스타로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공유를 기다리는 694일'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팬미팅은 공유의 사진들로 이루어진 영상 공개와 함께 팬들의 함성 속 공유가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시작됐다.
제대기념 케이크 커팅식과 팬들의 축하 선물 증정식이 이어졌으며 공유는 팬들이 궁금해하는 군생활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이날 팬미팅의 하이라이트는 팬들을 위한 공유의 노래 선물. '아이처럼' '다행이다'에 이어 가수 정엽과 함께 'Nothing better'를 소화한 공유는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공유는 "어제 잠을 설칠 정도로 가슴 설레고 떨렸다. 2년 동안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유는 현재 제대 후 잇단 출연 러브콜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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