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브라이언이 SBS '강심장' 방송 중 논란이 된 김영철의 손가락 욕설과 관련, 워낙 친한 사이기에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개그맨 김영철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강심장' 중 무대 뒤 출연진석에서 일어서 옆에 앉아있던 브라이언의 얼굴에 대고 손가락 욕설을 하는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타 물의를 빚었다.
이와 관련 브라이언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오후 조이뉴스24에 "워낙 친한 사이라 격의 없이 장난을 친 것인데 그게 화면에 잡힌 것 같아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 사이에 불화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두 사람은 '강심장' 고정 멤버이기도 하고 영어라는 공통 분모가 있어 친하게 지낸다. 그 후 녹화에서도 아무 문제 없이 편하게 마친 걸 보면 두 사람 사이를 오해할 여지는 없지 않은가"라고 해명했다.
이어 "하지만 그런 장면이 방송에 나가게 돼 출연자로서 시청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논란과 관련해 제작진도 "오해를 살 수 있는 장면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편집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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