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10대들의 파격적 일상을 다룬 드라마 '스킨스 3'이 안방극장에 방영된다.
케이블 채널 패션앤은 영국드라마 '스킨스 3'을 오는 14일부터 매주 목요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국내 첫 방송되는 '스킨스 3'은 2009년 영국의 E4에서 방영되며 영국 전역에 이슈를 몰고 온 화제의 드라마. 영국 10대들의 모습을 가감없이 그려내 영국은 물론 전세계와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다.
'스킨스 3'은 영국의 중소도시 브리스톨에 위치한 한 학교를 배경으로 10대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성장 드라마다.
전편에서 모든 사건을 계획하고 이끌던 토니 대신 그의 여동생 에피를 주축으로 사고의 중심에 있는 쿡과 프레디, 제이제이, 당찬 성격의 금발 미녀 나오미, 와인빛 헤어가 매력적인 쌍둥이 자매 케이티와 에밀리 등 평범하지 않은 10대들의 일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특히 '스킨스' 전 시즌에 출연하며 스타 탄생을 예고한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시즌3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 퇴폐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패션앤 권용석 국장은 "'스킨스'가 전세계 젊은이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게 된 힘은 리얼리즘과 솔직함을 넘어선 발칙함이다. 우리와 문화적인 차이를 부정할 수는 없지만 영국 10대들의 가치관과 방황은 여러 방면에서 우리에게 어필하는 바가 크다"고 편성의 의도를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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