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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이병헌-비 美 진출, 자랑스러워"(인터뷰)


월드 스타 김윤진이 한국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 반가운 마음을 밝혔다. 새 영화 ‘하모니’의 개봉을 앞두고 13일 오전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난 김윤진은 "한국배우들의 출연작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본다"고 말했다.

김윤진은 전지현의 '블러드'와 비의 '닌자 어쌔신', 이병헌의 '지아이 조' 등을 직접 봤다며 "축하할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국배우들이 미국 진출하는 것 너무 좋아요. 한국배우들이 할리우드에 와서 함께 활동하며 힘을 실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해요. 하지만 한국배우들이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길은 감독님들이 미국에서 먼저 성공적으로 데뷔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감독님들이 할리우드에서 작품을 성공시키면 다음 작품을 더 수월하잔아요. 자연히 배우들도 진출이 쉬워지고요. 한국적인 소재나 합작 영화도 좋고, 할리우드에서 투자하니 그것도 바람직하고요. 한국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영화화됐으면 좋겠어요."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지난 6년 동안 전세계 안방극장에서 방영된 '로스트'는 시즌 6을 마지막으로 올해 종영한다. 현재 에피소드 11편을 촬영 중이라는 김윤진은 “곧 촬영이 끝날 것 같다. 결말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차기작으로 한국과 미국 양국의 영화를 검토 중이라는 김윤진은 영화 홍보 활동을 마치고 다음주께 '로스트' 촬영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김윤진이 출연한 국내 영화 '하모니'는 각기 사연을 가진 여자 교도소 재소자들이 합창단을 꾸려 위안과 삶의 희망을 찾는 작품으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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