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900만 돌파 5주 연속 흥행 1위 '기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5주 연속 국내 극장가를 호령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18일자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17일까지 총 925만2천363명의 관객을 동원, 5주 연속 흥행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주말을 기해 국내 개봉영화 역대 흥행 순위 10위에 진입한 이후에도 그치지 않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웰컴 투 동막골'과 '친구', '국가대표' 등을 차례로 제친 '아바타'는 지난 주말 72만739명의 관객을 모으며 900만 고지를 돌파해 1천만 관객 동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트랜스포머 2'를 누르고 외화 흥행 1위에 오른 '아바타'는 개봉 5주차에도 흥행세를 과시하며 외화 첫 1천만 돌파작의 자리에 오를 전망이다.

2위 역시 '아바타'와 함께 흥행 가도를 달려온 '전우치'가 차지했다. '전우치'는 지난 주말 43만3천48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505만8천852명을 넘어섰다. 개봉 2주차인 '용서는 없다'가 74만3천291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3위를,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이 20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4위에 올랐다.

북미 지역에서 공포영화 제작비 대비 최대 흥행 수익을 올린 화제작 '파라노말 액티비티'가 19만1천명의 관객을 모으며 5위를,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가 11만명의 관객을 모아 6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