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23일 1천만 전당에 들어선다.
'아바타'는 2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969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오후 상영회차를 더하면 23일 오전에는 1천만 고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괴물'(1천301만명), '왕의 남자'(1천230만명), '태극기 휘날리며'(1천174만명), '해운대'(1천139만명), '실미도'(1천108만명)에 이어 외화 최초로 1천만 돌파, 역대 개봉작 흥행 순위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아바타'가 과연 어디까지 신기록을 이어갈 것인가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다.
먼저 '타이타닉'을 넘어 전세계 흥행 1위에 올라선다는 것과 우리나라 역대 개봉작 흥행 1위 등극에 대해서도 가능하리하는 전망이다.
영화 관계자는 "23일 오전 회차까지 1천만 관객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개봉 6주차임에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데다 3D 상영관의 경우, 아직도 전회 매진의 기록을 올리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괴물'이 보유하고 있는 1천300만 관객 기록을 넘어서지 않겠느냐는 것. '아바타'는 누적 매출액 면에서 이미 역대 영화 흥행 순위를 모두 갈아치운 상태다.
'해운대'와 '괴물', '왕의 남자'의 기록을 모두 넘긴 '아바타'는 1천만 관객을 돌파하고 1천100만 관객을 넘어설 경우 최초로 매출 1천억원대를 달성한 영화가 된다.
현재 추이대로라면 한국영화 역대 흥행 순위 1위인 '괴물'의 1천300만명의 기록을 깨는 것도 결코 요원하지 않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아바타'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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