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의형제'가 13주 만에 외화에 뺏겼던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되찾았다.
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의형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74만1천552명의 관객을 모으며 주말 흥행 1위에 올랐다.
그동안 국내 극장가는 '2012', '뉴문', '아바타'로 이어지는 외화들에 박스오피스를 장기간 내줘야 했으나 '의형제'로 인해 1위 자리를 다시 찾게 됐다.
또 '하모니' 역시 38만8천383명을 동원, 36만여 명을 모은 '아바타'를 3위로 밀어내며 오랜만에 한국영화가 동시에 1, 2위를 차지했다.
'의형제'와 '하모니' 외에도 '전우치', '식객:김치전쟁', '주유소 습격사건2' 등의 한국영화들이 10위권 내에서 선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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