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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대중들에게 잊혀질까 두려웠다"


지난 19일 제대한 가수 강타가 군 복무하는 동안 대중들에게 잊혀질까 두려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강타는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내 숙명아트센터에서 열린 팬미팅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군대에서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강타는 "대중들에게 잊혀질까 정말 많이 걱정됐다. 안에 있으면 겁나고 불안감이 있어서 자기 최면을 걸었다. 하고 나면 자랑스럽지만 순간 순간 힘들고 짜증이 나는 것도 사실인데 그럴 때마다 자기 최면을 걸었다"고 말했다.

강타는 "어렸을 때부터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이 있고 좋은 시기가 찾아온다고 믿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계속적으로 했다. 힘든 시간이 내 인생에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이 될 거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강타는 "돌려받은 건 인내심이 강해지고 정신이 많이 건강해졌다는 것이다. 입대하기 전 느꼈던 염증을 많이 해소했고 소중함을 얻었다. 불안감에 대해서는 자기 최면으로 극복했는데 제대 했으니 이제 현실적으로 풀어가야 할 것 같다. 내 위치를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강타는 앞으로의 음반 활동 계획에 대해 "국내에서는 싱글을 먼저 발매하고 더 구상해서 가을쯤에 새 정규음반을 내고 싶다. 중국에서도 활동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타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린 팬미팅에서 군 복무 시절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고 히트곡 라이브 무대를 선사하는 한편 향후 활동에 대한 계획 및 포부 등을 전했다.

지난 19일 2년여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강타는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 북경, 일본 도쿄에서 팬미팅을 개최, 아시아 3개국을 순회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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