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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최장군 한정수, 알고보니 CF킹


KBS 수목극 '추노'의 최장군 한정수가 다수의 빅히트 광고에 출연했던 사실이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한정수는 '추노'에서 할리우드 영화 '300'의 제라드 버틀러를 연상케하는 남성미 넘치는 외모와 탄탄한 근육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정수는 수년 전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라는 CM송으로 유명한 모 카드회사 광고의 메인 모델로 출연했다.

광고 엔딩 부분에 곰돌이 탈을 쓰고 있던 주인공이 바로 한정수. 한정수는 15초 광고 분량 중 무려 13초 정도 계속 등장했다. 하지만 2초 분량인 마지막 곰돌이 이미지가 강해 사람들은 한정수는 모르고 곰돌이만 기억한다고.

한정수는 또 모 통신사 광고의 대표 캠페인인 '끌리면 오라'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당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생명보험사의 광고를 통해 아이슬란드의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렇듯 광고업계에서 최고의 모델로 각광받던 한정수는 현재 드라마 '추노'를 통해 배우로 거듭나면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정수는 드라마 '추노'의 열연에 힘입어 SBS 새 수목드라마 '검사 마타하리'에서 멋진 외모에 실력까지 갖춘 냉철한 검사 '윤세준' 역으로 캐스팅돼 연기자로서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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