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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이민호, 1박2일 MT로 '우의 돈독'


드라마 '개인의 취향'의 손예진과 이민호가 MT로 팀웍을 다졌다.

28일 제작사에 따르면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개인의 취향'(극본 박혜경, 연출 손형석 노종찬)팀이 지난 24일 1박 2일 일정으로 MT를 다녀왔다.

이번 MT에는 주인공 손예진, 이민호를 비롯해 김지석, 왕지혜, 정성화 등 주요 배역을 맡은 연기자들과 손형석 PD 등 연출진이 참석했다.

'개인의 취향' 팀은 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타이틀 촬영을 마친 후 경기도 포천으로 이동, 연기자와 제작진이 함께 저녁을 먹는 것으로 MT 일정을 시작했다고.

식사 후 연기자들과 감독, 작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대본에 관한 토론과 연습을 진행했고 이후 이어진 배우들과 제작진의 조촐한 술자리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정성화가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분위기를 이끌며 밤늦게까지 즐거운 술자리가 이어졌다. 평소 술을 잘 하지 못하는 이민호도 제작진과 어울려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는 후문이다.

MT에 참가했던 한 제작진은 "아직 본격적인 첫 촬영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배우들끼리 너무 친해진 것 같아 보기 좋다. 스태프들과도 오래된 친구처럼 서로 편하게 지내고 있다. 이런 좋은 분위기가 시청률 대박으로 이어질 것 같다"고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개인의 취향'은 연애숙맥 엉뚱녀 개인(손예진 분)와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 진호(이민호 분)의 발칙한 동거일기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다음달 31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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