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파스타'가 뒷심을 발휘하며 '공부의 신'이 없는 월화드라마 정상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방송된 '파스타' 17회는 20.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회보다 2.6%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이기도 하다.
지난 1월 4일 방송을 시작한 '파스타'는 처음으로 시청률 20% 고지를 돌파하며 막판 스퍼트를 하고 있다.
그동안 '파스타'는 공효진, 이선균 등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왔다. 그러나 KBS 2TV '공부의 신'의 벽에 가로막혀 10%대 중반에 머물며 월화극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공부의 신'이 떠나자 이야기는 달라졌다. 동시간대 방송된 '제중원'과 '부자의 탄생'과 큰 격차를 벌이며 앞서나가기 시작한 것.
이날 SBS '제중원'은 13.3%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공부의 신' 후속인 '부자의 탄생'은 12.2%에 그쳤다.
이제 3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파스타'가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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