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병헌이 김태희와 함께 '아이리스'를 들고 일본 출격에 나섰다.
지난 14일 일본을 방문한 이병헌과 김태희는 일본의 유명 사회자인 시마다 신스케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이리스'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시마다 신스케는 일본에서 현재 1주일에 지상파 7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을 만큼 진행자로서의 위치와 대중적인 인기를 겸비한 일본 최고의 방송인. 특히 일본 오리콘 스타일에서 진행하는 '좋아하는 사회자' 랭킹에서 매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을 정도로 일본 최고의 MC로서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병헌 소속사 측은 16일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병헌에게 시마다 신스케와 TBS 측에서 러브콜이 왔었다"며 "영화촬영 스케줄이 맞지 않아 4차례나 고사했었는데 이번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TBS는 '아이리스' 프로모션 전담팀을 꾸릴 정도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프로모션에도 TBS 센터장이 직접 나서는 열성을 보였다고 한다.
이에 이병헌과 김태희는 지난 14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TBS사의 '시마다 신스케 사장의 프로듀스 대작전'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녹화를 마쳤다.
시마다 신스케는 "이번 이병헌-김태희와의 만남이 나로선 최초의 외국인과의 인터뷰"라며 "남다른 의미를 갖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4월 13일과 20일 2회에 걸쳐 특집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아이리스'는 TBS를 통해 4월 22일 첫방송을 시작하며 이날은 특집으로 편성,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1, 2회가 연이어 방송돼 초반 시청률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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