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MC몽과 하하가 의기투합한 SBS 새 파일럿 프로그램명이 '하하몽쇼'로 최종 결정됐다.
'하하몽쇼' 제작진은 "기존 토크쇼 형식이 아닌 버라이어티를 표방해 예능계 다크호스로 손꼽히고 있는 MC몽과 하하를 전면에 내세워 '젊은 버라이어티'가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의 유쾌한 이미지에 기반해 기존 토크쇼와는 차별화된 개성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하하몽쇼'의 로고송은 MC몽과 하하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보여줬다.
MC몽과 하하는 2002년 Mnet '왓츠업요(What’s up yo!)' MC를 맡아 악동 이미지로 젊은 세대의 폭발적인 지지를 이끌어냈으며, 2003년 SBS 라디오 '하하몽의 영스트리트'의 공동 DJ를 맡아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동 시간대 청취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들의 약 7년 만의 조우에 방송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MC몽은 현재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인 KBS '해피선데이– 1박2일'의 주축 멤버로 활약 중이고, 하하는 MBC '무한도전'의 멤버로 활약 중이다.
'포스트 강호동, 유재석'으로도 손꼽히고 있는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출 '하하몽쇼'는 3월말 촬영에 돌입해 4월말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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