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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구단 사령탑이 밝힌 '2010 키플레이어'는?


8개 구단 감독들이 올 시즌 팀에서 핵심 역할을 해줄 선수들을 꼽았다.

22일 오후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각 팀 사령탑은 시즌 목표와 함께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다.

이런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활약이 기대되는 팀내 '키플레이어'에 대한 속마음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8개 구단 사령탑이 꼽은 각 팀 키플레이어

▲ 조범현 감독(KIA 타이거즈)

"전태현 선수와 이종환 선수 등 신인급 선수들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 그 선수들이 잘 해주면 팀에 많은 보탬이 될 것 같다."

▲ 김성근 감독(SK 와이번스)

"SK는 모든 선수한테 기대를 건다. 특히 올해는 김광현, 박경완 등 부상자 두 선수가 돌아오면서 SK가 앞으로 가지 않겠느냐 본다. 엄정욱이 얼마만큼 해줄지... 이 3명이 올해 키가 될 것이라고 본다."

▲ 김경문 감독(두산 베어스)

"이름 있는 선수들보다 이성열, 유재웅 선수에게 기대하고 있다. 이 두 선수가 기대만큼 잘 해준다면 굉장히 좋은 타격의 팀이 될 수 있다."

▲ 제리 로이스터 감독(롯데 자이언츠)

"타자들은 강하다고 본다. 하지만 우리 불펜 투수들이 올해는 더 잘 해줘야한다. 애킨스 선수가 지난해 최다 세이브를 한 선수인데 재계약을 안했다. 대신 사도스키를 데려왔다. 큰 기대하고 있다."

▲ 선동열 감독(삼성 라이온즈)

"이영욱 선수와 진갑용 선수가 잘 해줘야 한다. 진갑용 선수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80경기 정도 뛰어준다면 팀 성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본다. 투수에서는 오승환 선수가 예전만큼 해주면 좋겠다."

▲ 김시진 감독(넥센 히어로즈)

"이택근 선수가 나간 공백이 클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수성 선수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방망이만 좀 더 좋아진다면 이택근 선수의 공백을 잘 메워줄 수 있을 것 같다. 2명에 대해 기대했는데, 지금 김영민 선수는 부상으로 빠졌다. 강윤구 선수가 투수에서 중심을 해준다면 좋겠다. 크게 기대는 하지 않지만(웃음)... 10승 정도만 해준다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지 않겠느냐. 분명 히어로즈는 미래가 보이는 팀이 될 것이다."

▲ 박종훈 감독(LG 트윈스)

"박용택, 봉중근, 신정락 선수는 잘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상대팀에서 두려워하는 빅5도 있다. 단지 젊은 투수들, 시스템화 되지않은 투수들이 어느 정도 올라와야 되지 않겠는가. 조인성 선수가 키가 될 것 같다. 젊은 선수들이 시스템화 되고 자기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리드할 수 있는 조인성 선수한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 한대화 감독 (한화 이글스)

"선수 모두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조이뉴스24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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