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인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광수' 이광수가 MBC 창사 49주년 특별기획 사극 '동이'에 캐스팅됐다.
'동이'는 '허준', '대장금', '이산'의 이병훈 PD가 연출을 맡아 '제2의 대장금'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광수는 극중 동이(한효주)가 천민의 신분으로 장악원에 들어오면서 동이에게 언제나 살갑게 대해주고 뒤에서 든든하게 응원해주는 후원자이자 동무로, 장악원에서는 대금을 연주하는 악공 영달 역을 맡았다.
또한 황주식 역의 이희도와 장악원에서의 코믹스러운 감초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부여 서동요세트에서 첫 촬영을 마친 이광수는 "'지붕킥'이 끝나고 바로 첫 사극 연기를 하니 많이 긴장되고 걱정도 많지만 선배님들의 조언과 감독님의 섬세한 지도로 첫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지붕킥'의 광수처럼 영달도 시청자의 기억에 남을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동이'로 첫 사극에 도전한 이광수의 모습은 다음달 5일 5회부터 만나 볼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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