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컴백한 가수 비와 이효리가 저력을 발휘하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비와 이효리는 수많은 가수들의 컴백과 걸그룹의 파워 속에서도 온라인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석권했다.
13일 음원사이트 소리바다의 집계에 따르면 비의 '널 붙잡을 노래'는 4월 첫째 주(4월 4일~4월10일)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애절한 가사와 비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표현한 '널 붙잡을 노래'는 발라드 곡에도 강렬하고 섹시한 안무를 접목한 퍼포먼스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2위는 이효리의 '그네'가 차지했다. 전체 앨범 공개에 앞선 선보인 '그네'는 이별의 경계선에 선 남녀의 애틋한 감정을 이효리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리쌍 개리의 힘있는 랩이 돋보이는 곡이다.
지난 12일 정규 4집 앨범 전 곡을 공개한 이효리는 공개하자마자 타이틀곡 '치티치티 뱅뱅'과 빅뱅 대성이 피처링한 '하우 디드 위 겟(How did we get)' 등을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올리며 변치 않은 가요계 여왕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또 다른 온라인 차트에서도 비와 이효리의 인기 바람이 거세다.
멜론의 주간 차트(4월4일~4월10일)에서는 비의 '널 붙잡을 노래'가 1위를, 이효리의 '그네'가 5위를 차지했다. 12일 일간 차트에서는 이날 앨범이 공개된 이효리의 '치티치티 뱅뱅'이 1위를 차지했고, 비의 '널 붙잡을 노래'는 2위를 기록했다.
엠넷에서는 13일 현재 이효리의 '치티치티 뱅뱅'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의 수록곡들도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다. 비도 스페셜 앨범 수록곡 '힙송'으로 2위에 올랐으며 '널 붙잡을 노래'는 6위에 올려놓는 등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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